분류 전체보기7112 그 해 가을 그 해 가을 / 소정 김태연 여울지는 추억의 줄기를 가다보면 후회의 고달픔인지 금방, 쏟아질 것 같은 눈물 내가 아파 하 듯 당신도 그럴 거라는 생각에 그 해 가을이 슬퍼드랬습니다 이별이 그렇듯 막막하게 서서 선명한 형체를 더듬다 차마 떠나지 못하는 심사 지긋이 감은 눈 반쯤만, 기억하기로 했.. 2007. 9. 1. 명상음악/ 마음의 언덕 마음의 언덕 소정 김태연 흐르는 계곡 물소리 청아하고 능선 따라 부는 산바람 서늘히 맑아 흐르는 구름인 냥 한 톨의 생각에 젖어 갑니다 삶이 그렇다는 걸 깨닭지 못하고 한 눈금 생각의 차이로 갈등의 세월을 살아간다는 것 힘겹게 부딪치는 날들에서 이쯤, 체념으로 위안하고 싶습니다 탐하는 욕.. 2007. 8. 21. 어머니 어머니 슬퍼하는 일 작정 한다고 슬퍼 할 수 없는데 자꾸, 눈물이 나요 모진 마음 없이 세상, 순하게 살라 하셨죠 이적지 그 말씀 잊은 적 없는 데 대 못 하나 박히 가슴 붉은 핏물 솟구쳐요 어머니, 2007. 8. 15. 잘 지내시나요 잘 지내시나요 / 소정 꼭, 한번 묻고 싶은 말, 잘 지내시나요 하늘이 젖고 모든 풍경이 비가 되는 날 더 간절한 말, 입니다 2007. 8. 7. 이전 1 ··· 1755 1756 1757 1758 1759 1760 1761 ··· 177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