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에 세 이219 시들어가는 시간 요 며칠 두통 때문에 다른 일을 할 수가 없어 시든 꽃을 보며 꽃처럼 내가 시들어 가고있다는 나약한 생각을 떨칠 수가 없다 오늘은 한결 가벼워 져 컴 앞에 몇시간 앉아 있을 수 있만 올 여름도 수월하게 지냈으면 한다 활기차고 열정적인 힘의 근원이 되는 무언가를 위해 새로운 도전이 .. 2012. 6. 14. 유년의 그 때 어느 유치원에서 소풍나온 아이들이 간식을 먹고 있는 시간인가보다 음료수를 마시며 둘이 앉아 이야기를 하고 있는 모습을 작은 렌즈로 바라보는 나를 유년의 그 시절로 달려가게 한다 유치원에서 남자애들과 놀던 그 때 짖꾸게 장난치던 그 애가 생각이 나서 홀로 웃으며 저 애들을 사.. 2012. 6. 13. 밤 비.. 내리고 밤의 어두움을 타고 내리는 비 소리 정적을 깨는 화음이 어느 비오는 봄날에 들었던 한 소절의 노래같다 기억 저편에 소중한 그리움이 빛속에 아롱진 밤 봄날의 추억을 불러 모으지만 오직 하나이여야 한다는 욕심이 이별의 길을 걷게 했다는 자책이 아프다 삶의 나루터에 앉아 회생하는.. 2012. 5. 6. 동행 마지막 인사도 없이 헤어졌던 인연이 무척 그립다 조금은 쓸쓸하고 허전한 삶의 길로 가는 동안 동무해도 좋았을 인연... 오랜 날 사진첩에 남아있을 얼굴 하나. . Paul Schwartz - Angelica 2012. 2. 21. 이전 1 ··· 3 4 5 6 7 8 9 ··· 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