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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187

불꽃축제 처음 찍어 본 불꽃 사진 서툴고 아직은 부족한 사진을 보면서 오늘의 후회가 내일을 다져가는 디딤돌이 됫으면 합니다 많은 인파를 헤치면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이동하고 앉은 한강변 5시에 도착한 그 시간에 많은 사람들을 보고 놀랬습니다 티비에서나 봄직한 사진가와 구경나온 시민들 가져온 간.. 2008. 10. 6.
가을의 노래 매미 소리 잦아든 숲길로 들어서면 가을의 노래가 들린다 미루나무에 걸려있는 바람이 그렇고 색이 바래져가는 강아지 풀잎 흔들리는 춤사위가 한소절의 선율처럼 흘러 내린다 청아빛 하늘 아래 목청 높은 가을의 노래가 추억을 부르면 기억되는 그리움이 많아 상념으로 밤을 뒤척이다 산등선에 걸.. 2008. 8. 26.
공원에서 여름이 가는 끝자락에서 찾아간 작은 공원 폭포의 물줄기가 청량감을 준다 여름방학이면 하늘이 보이지 않은 숲의 계곡에서 부모님과 입술이 파래지도록 폭포수를 맞으며 놀던 유년의 그날이 그립다 산세가 아름다운 그 곳에는 이런저런 나의 추억의 이야기가 묻혀있다 눈길을 함께 걸었던 친구 낙.. 2008. 8. 22.
창 아래 풍경 컴이 있는 창에서 바라보는 밖의 풍경, 회색 아파트가 시아를 가리는 답답함도 있지만 그래도 이만큼의 공간을 널찍하게 볼 수가 있어서 얼마나 다행한 일인지 모릅니다 4계절의 모든 것을 맛보며... 느끼며... 즐기는 뜰 같은 창 아래 풍경에서 잡다한 상념도 삭혀 내고 동고동락하는 마음의 쉼터입니.. 2008.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