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이야기187 여명 그 앞에 어두움을 깨고 태초의 빛으로 밝아오는 여명 그 앞에 선 이른 새벽 형용 할 수 없는 마음의 울림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평생 처음 대하는 감정이 형용 할 수없이 설레어 말을 잃어버리는 멍한 시선, 지평선 너머로 두꺼운 구름층을 뚫고 산고의 고통으로 솟아 오는는 태양을 바라보는 희열의 아침에 .. 2008. 12. 14. 12월 첫날 조용히 아침을 여는 12월 첫날 컴 앞에 세워진 달력을 넘기며 바삐가는 시간을 잡고 정리해 보는 한해 그사람의 배려와 아들의 염려로 어느 해보다 나를 위한 생활이였던 것 같다 더불어 가는 인연으로해서 아픔도 있었지만 그런 경험들이 앞으로 살아가는데 하나의 교훈이 될것 같다 넘치거나 부족하.. 2008. 12. 1. 첫눈 사진으로만 보아 왔던 우포늪을 찾아 먼길을 달려 가는 곳 초보의 손길로 아름다운 우포의 늪을 담아 올 수는 없었다만 친구야 그 곳에서 첫눈을 꿀물처럼 맛보았지 계곡 산바람에 휘몰라치는 눈발 사진 찍기보다는 감상어린 마음으로 눈을 맞고 싶었단다 처음만남은 늘 설레임이라 나를 충분히 들뜨.. 2008. 11. 30. 암울한 가을 가을비가 오락가락하는 날 암울한 가을이 무거움을 주는것 같다 붉은 단풍에 취하는 가을도 좋지만 때로는 곤혹한 이런 빛깔의 가을도 좋으다 부족한 글을 쓰는 지금, 생각을 사진에 담고 있는 지금, 듣고 싶은 선율에 젖고 있는 지금, 행복하지 않은가... 이 계절을 이별로 보냅이 아쉬워 각인된 그 색체 오랜 날 기억하고 마음으로 취하고 즐겼으니 사랑했다 하리... 또한, 이곳에 머무는 당신과 함께 했으므로... ♪ Dreamy Love Song - Gheorghe Zamfir 2008. 11. 15.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