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이야기187 빗물에 젖는 연 우리 곁에서 활력을 주고 무안한 설레임과 오묘한 감동을 주는 자연의 신비함, 어느 것 하나 싫어 할 수 없는 귀한 보물에 취해보는 시간에서 때로는 삶의 기쁨을 얻고 때로운 깊게 침몰하는 우울함도 안겨 주지만 자연을 맛보고 느끼는 시간은 무안히 행복하다 고개 숙인 모습을 겸손이라는 이름을 .. 2008. 8. 1. 자화상 이곳 저곳으로 이미지를 찾아 다니다가 유리창에 비친 내 모습을 보고 최대한 날씬하게 보이도록 포즈를 바꾸면서 찍은 자화상 나이가 들어도 여자이고 싶나 보다 내가 나를 볼 때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은 그림자가 있다 내면에 숨어있는 그 무엇 굳이 캐려 하지 않아서 나도 모르는 나 .. 2008. 7. 26. 하루의 그동안 내가 아팠다는 이야기를 듣고 점심을 사주겠다는 언니의 전화 먹는 즐거움 보다 얼굴이 보고싶어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서 약속을 했습다 언짢은 일이 있을 때는 자주 연락을 드리지만 한달에 한번 아니면 2번정도 안부 전화를 드리고 받습니다 그동안 가정에 있었던 일 요즈음의 근항 정도 .. 2008. 7. 5. 홀로 핀꽃 홀로 피었다 홀로 지는 꽃의 생에 있어서 바람이... 햇볕이... 더러는 밝음으로 더러는 보드라움으로 벗해 주는 세월의 즐거움도 잠시일 뿐. 자신을 대신해 아파해 주거나 울러 줄 수없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그것은 우울이요 공허로움이였다 그러니 그 생이 홀로일 수 밖에 없는 것 Black Atlass - Sacrifice(feat. Jessie Reyez) / 2008. 6. 27. 이전 1 ··· 35 36 37 38 39 40 41 ··· 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