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바라보기1090 노을이 지는 방화대교 노을이 화려하지 않았지만 오랜만에 한강에서 바라보는 은은한 노을빛이 좋으다 그 하늘에 철새가 날아가고 옷섶으로 파고드는 바람이 이제는 봄이라는 걸 말 해주는 것 같다 저 바람이 하루가 다른게 푸른잎 튀우겠지. 2009. 3. 22. 저녁바다 언재나 처럼 바닷가에 서면 젖고 맙니다 파도의 울음 소리가 아니래도 바람소리가 아나래도 이유가 무엇지 모른 채 그냥, 젖고 맙니다 2009. 3. 19. 봄이 오는 들녘 친구야 청보리밭 위로 지나간 바람이 우리는 부르는데 함께가지 않으련 고향 들녘에서 불어 주던 휘람소리가 어제 인듯 귀에 쟁쟁한데 안부 한장 전하지 못한 오늘 고향 그리움이 발목을 잡고 놓아 주지 않는 봄날이다. 2009. 3. 14. 인적이 없는 겨울길 인적이 없는 한적한 겨울 길 저 산길에 봄이 푸른게 오면 연두빛 아름다움을 찾으려 모두가 찾아 오리. 2009. 3. 13. 이전 1 ··· 252 253 254 255 256 257 258 ··· 27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