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청보리밭 위로 지나간 바람이 우리는 부르는데
함께가지 않으련
고향 들녘에서 불어 주던
휘람소리가 어제 인듯 귀에 쟁쟁한데
안부 한장 전하지 못한 오늘
고향 그리움이 발목을 잡고 놓아 주지 않는
봄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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