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에 세 이219 바람의 노래 뭉치 바람 몰려 오면 온 몸을 맡기고 흔드리는 풀잎의 날갯짓 혼자만의 언어로 노래하는 그 날갯짓에 가볍게 언진 나의 노래가 그 곳까지 닿기를... 사진 글 / 소정 Aquatic Dance / Vangelis A Gentle Touch / Rua(Irish Duo) 2009. 9. 21. 빈 의자 초록빛 고운 여름이 가는 데 먼 소식 기다리는 빈 의자 그 소식을 몰라 까스런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이 오더라도 이 가을도 홀로 보내고 말겠다. 사진 글 / 소정 2009. 9. 19. 해바라기 마음 한 곳을 바라보는 해바라기 마음처럼 그대여 여적지 그러는지? 사진 글 / 소정 곡 /Baila Verena(베르나의 춤) - Potsch Potschka 2009. 9. 13. 암울한 빛 어둡고 무거운 빛속에는 보이지 않아도 암울한 고독의 그림자가 깃들어있다 씻어내도 씻어지지는 않은 굳은 상처 같은 고독이라는 그림자, 진하고 깊은 고독의 형체를 빛이 없는 어두움 안에서 손길로 더듬어 본다 내것인냥 . 사진 글 / 소정 2009. 9. 9. 이전 1 ··· 35 36 37 38 39 40 41 ··· 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