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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187

9월 고개를 들어 9월의 하늘은 보면 깊어진 가을이 있다 타오르던 여름 한낮 햇살도 조금씩 엷어지기 시작하는 9월 서늘한 바람에서 가을꽃은 피고 우리의 마음도 가을빛 만큼 다색의 마음 빛으로 소란해질 이 계절,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취할지 생각이 많은 가을을 어느 해보다 잘 보내고 .. 2012. 9. 1.
현실과 이상 그렇게 해도 될거라고 단순하게 생각하고 했던 일이 상대에게는 상처가 되었나 보다 나에게 되돌아오는 화살 한 촉 둔기로 머리를 얻어맞는 것처럼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종종거리며 하루를 지냈다 절망적인 그 순간의 모멸감과 너덜너덜 찢기어진 나의 몰골 무엇으로 치유를 해야 .. 2012. 8. 13.
수영장에 가다 연일 찜통더위로 홍역을 치루는 요즈음 더위를 잊을까 채널을 이리저리 돌려 가면 시청하고 있지만 종일 집에 있기는 어렵다 나름 집을 피해 나만의 피서를 즐기고 있지만 박태환선수가 뛰는 수영중계를 보다 수영장에 가서 더위를 피해보자 작정하고 수영을 그만 둔지 20년 만에 수영장.. 2012. 8. 6.
8월에 나는 불볕 더위가 대지를 뜨겁게 달구는 8월이다 우렁찬 매미의 구애의 소리는 여름날의 하모니 푸름이 하늘까지 차고 넘치는 8월은 젊음의 계절 무감각해진 나도 젊음의 열기로 뜨거워 졌으면 좋겠다 더위를 견디지 못해 모든 기능이 마비 되어가는 요즈음 머릿 속이 뽀얗고 몽롱하다 견디어.. 2012.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