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바라보기1089 미인송 오고가는 이 없는 널다란 들녘에 고고한 자태를 뽐낸 미인송이 홀로도 아름답다 홀로도 아름답기를 바라는 나의 주장처럼... 2008. 12. 15. 겨울의 강가 인적이 뜸한 겨울 강가 냉기가 도는 허무의 그림자가 모락모락 연기를 낸다 갈 숲도 조용히 잠들고 침묵의 언어로 흐르는 강물을 다시 돌아 보면 불현듯 더워지는 눈시울 어쩌면 곱고 먼 시간 속에 연민으로 뜨거워지는 내가 그립기 때문일것이다. 2008. 12. 12. 빈 의자 그 깊이를 모르는 인연이 내게도 있었나, 세월이 흘러가 듯 인연도 흘러가는 것 그 마음도 변하는 것. 2008. 12. 8. 길을 가는 것은 길을 가는 것은 삶을 찾아서 입니다 길을 가는 것은 나를 찾아서 입니다 추운 날에도 더운 날에도 길을 찾는 길손이 됩니다 2008. 12. 8. 이전 1 ··· 261 262 263 264 265 266 267 ··· 27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