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바라보기1089 파도처럼 나는 늘 갈망한다 그 곳으로 갈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생각 데로 할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런 날이 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끓어 오르는 갈망을 어쩌지 못해 포효하는 파도 따라 바닷길을 헤멘다. 2009. 1. 6. 깊고도 깊은 색 어두움 보다 깊고도 깊은 암청색의 바다풍경이 좋으다 회색빛 감도는 암청색은 고독의 빛 또 한 침묵의 마음 같기도 해서 조용하게 바라보고 싶다 자연이 만들어 준 아름다움을 미진 微塵 한 내가 표현 할 수 있을까 만 나름대로 이름을 지으며 내 것으로 사랑하고 싶다 . 2009. 1. 4. 부족한 오메가 삶을 사는 동안 마음에 맞는 인연을 만나는 일이 어렵듯이 오메가를 담는 일도 어려운 일인가 봅니다 동그란 해를 다 채우지 못한 2%의 부족은 더 많은 사랑을 베풀고 더 많은 노력을 하는 후라야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부족함을 채워가라는 뜻으로 받아 드려 새해는 내 부족함을 채워가는 삶이길 노.. 2009. 1. 3. 겨울의 강가/ 곡 Hamabe no Uta - Mischa Maisky 인적이 없는 흐린날의 겨울강은 고적함 만이 존재하는것 같다 희끗하게 남아있는 잔설 그 마져도 ... 서늘한 강바람이 불어 오는 그날 오랜만에 맛볼 수 있는 청량한 겨울이 좋으다 > 2008. 12. 31. 이전 1 ··· 259 260 261 262 263 264 265 ··· 27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