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에 세 이219 고독 강물이 유유히 흐르는 그 곳 치진 걸음 쉬어가는 차 한 잔의 여유가 꿀물처럼 달작지근하다 만 햇살 부신 물주름을 바라보는 이 두근거림, 그래, 홀로 즐기는 황홀한 고독도 괜찮다야.... 사진 글 / 소정 2009. 6. 2. 삶과 죽엄... 산다는 것이 저물어가는 일이라했습니다 죽엄 앞에 미움도 사랑도 하나의 검불이 되고 마는 것 같습니다 모든 걸 놓아 두고 편안하게 가소서. 한번쯤 생과 사의 기로에 서본 사람들 가슴에 비수처럼 꽂히는 말 삶과 죽엄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2009. 5. 29. 저녁 바다 고통은 내가 살아 있음을 알게 하고 깊은 상심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주는 것 같습니다 이런 일 저런 일로 무거웠던 하루가 가지런한 일상으로 다시 돌아 옵니다. 곡 /Magic Night / Mikis Theodorakis 2009. 5. 26. 비가 와 비, 가, 와, 이 글귀를 유리창에 쓰면서 너를 생각했어 너는! 지금 무얼하니. Leonard Cohen 2009. 5. 21. 이전 1 ··· 43 44 45 46 47 48 49 ··· 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