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바라보기1088 이 밤 해지는 저녁 시간 가는 사람 배웅하면 소란스러운 발자욱 소리 멀어지고 밀물처럼 찾아든 정적 덩그렇게 홀로 남아 이 밤 뉘 남아 동무 할까 2008. 9. 28. 빛의 선율 빛이 소리없이 내려 앉은 자리 하루의 일상을 접으며 어두운 침전으로 가라앉은 무거운 몸 내일이라는 약속이 있어 먼데 시선을 두고 빛이 흐르는 선율 사이를 조용히 유형하는 나는 꿈을 찾는 한마리 작은 새. 2008. 9. 25. 가을빛 유혹 가을빛에 유혹 당하는 그날 들판을 나비처럼 날아 다니다 가려린 코스모스에 취하고 햇 따라 돌고도는 해바라기 그리움에 취하는 들녘의 가을빛이 아름답다. 2008. 9. 23. 저 길 따라 노을빛 저 길 따라 그 곳으로 갈 수 있다면 잃어버린 자아가 살아 있는 곳 열망으로 꿈꾸는 미래가 있는 곳 소망을 실은 은빛 날개로 훨훨 바다를 난다. 2008. 9. 17. 이전 1 ··· 266 267 268 269 270 271 27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