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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바라보기

세월

by 가을, 바람 2008. 10. 28.

 

 

 

무량하여라 

살아온 날의 삶도 덧없고 

가는 세월도 덧없어

물길 따라 흐르다

지는 해를 바라보는

청빈의 가슴이여

그만 그만한 삶의 무게,

짐을 푸듯 내려두고

탁백기 한잔에 

서로의 시름 잊으며

밋밋한 하루 웃어 보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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