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사진, 글 한줄623 MichaelJunior-ㅡIch Liebe Dich [ 인연 ] 소멸이 아닌 하나의 관계로 묶여져 있는 그 이유로 열심히 가야 합니다 뜨거운 가슴이 아니여도 눈빛 고요함 속에 서로를 두었으니 인연의 묶임이 풀리지 않게 길을 따라 가야 합니다 흰목련이 지는날의 서러움 같은 이별이 없어야 하니까요 ㅡ 소정 ㅡ 2012. 5. 30. Cok Uzaklarda / Nilufer 너와 나 사이에는 미움으로 흐르는 온기만 있기를 너와 나 사이에는 외인빛 붉은 사랑만 출렁이기를 너와 나 사이에는 세월에도 희석되지 않는 진하디 진한 그리움이 영원하기를 너있어 나있는 소중한 존재 안에 하나의 영혼이 되어 숨쉬며될 살 수 있기를. 2012. 5. 23. Giovanni Marradi의 피아노 연주곡 Innocence / 오늘 하루가 오늘 하루가 누구를 위한 것이었는지 무엇을 위한 것이었는지 답도 모른 채 쓰고 썼던 말, 너를 향한 탄식은 또 다른 실망의 포효인가 차디찬 냉방에 갇힌 생각은 꽁꽁 얼어버리고 너와 나의 사이로 깊이 추락하는 아픔을 보았다, 2012. 5. 22. 사랑부드럽게 말하기 Speak softly, Love [ 사랑의 묘약 ] 사랑의 묘약 / 오세영 비누는 스스로 풀어질 줄 안다 자신을 허물어야 결국 남도 허물어짐을 아는 까닭에 오래될수록 굳는 옷의 때 세탁이든 세수든 굳어버린 이념은 유액질의 부드러운 애무로써만 풀어진다. 섬세한 감정의 올을 하나씩 붙들고 전신으로 애무하는 비누, 그 사랑의 묘약 .. 2012. 5. 20. 이전 1 ··· 70 71 72 73 74 75 76 ··· 1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