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포토 에 세 이

저녁 해

by 가을, 바람 2011. 10. 23.

 

 

황홀하게 타오르다가

남김없이 사라져가는 저녁 해

소멸이라는 단어 앞에 멈추게된  의미는 크다


오늘 하루도 마지막날처럼 열정의 빛으로 살다

해후 할 내일을 위해

지상해서 천상으로 흘러가는

저녁 해



살아가는 일도 저물어가는 것 

 

 

 

 

 

 

 

 

 

 

 

A thousand kisses deep




 

 

 

 

 

 

 

 

'포토 에 세 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득한 곳  (0) 2011.11.05
햇살 한줌이....  (0) 2011.11.02
삶의 무게  (0) 2011.10.20
유혹  (0) 2011.10.16
꽃이 그랬다  (0) 2011.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