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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 세 이

유혹

by 가을, 바람 2011. 10. 16.

 

 

가을바람에 너울거리며  눈웃음 치는 꽃이여

가녀린 몸에서 품어 나온 정염은 사랑으로 뜨겁고

끝없이 유혹하는 손길에

결박당한 나는

오늘

네 치마폭에 깊숙이 잠수 한다.

 

 

 

 

 Chiara Civello -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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