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7138 명상곡 / 천년의 침묵 봄 그리움 / 소정 김태연 텅빈 들길로 살박살박 불어오는 봄바람에 연둣빛 계절은 푸르러 곱고 풀내음 향기로운 날 정작 흔들리는 것은 지난 봄, 꽃진 자리 서글픔인가 세월이 비켜간 자리에 긴 이별의 봄 이야기가 언제인 듯 그리워 무심 할 수 없는 마음 불던 바람이 잠시 쉬었다 가는 그 곳, 두고 간 .. 2007. 2. 25. 낙엽 세월이 저물어 호련히 떠나는 날 쓸쓸히 살았을 영혼 고해와 눈물의 기도는 살뜰히 사랑했던 적 없이 홀로 가는 일입니다 아, 한잎 슬픈 영혼이여. [가을바람] 2007. 2. 23. 명상/ 황토길 인연 / 소정 김태연 비워내면 체움이 있고 퍼내어도 다시 고여든 물길이 있듯이 이별 뒤에 찾아 오는 만남이 있거늘 가는 사람 애닮음을 큰 숨으로 체념하고 차오르는 인연으로 찾아오는 사람 사랑해도 좋겠다 세상사 이치가 그러하고 머뭄이 없는 인생이니. 2007. 2. 21. 그리움 ♣ 그리움 ♣ 소정 김태연 그리움이 달처럼 떠 있어 때로는 콕. 콕, 쑤셔대고 때로는 붉은 눈물 쏟아 내고 그대 모습 그리다 살포시 짓는 미소 아, 살아 있는 생명 하 나. 2007. 2. 21. 이전 1 ··· 1772 1773 1774 1775 1776 1777 1778 ··· 178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