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사진, 글 한줄623 In The Arms Of Miguel 너, 없음으로 / 오세영 너 없으므로 나 있음이 아니어라. 너로 하여 이 세상 밝아오듯 너로 하여 이 세상 차오르듯 홀로 있음은 이미 있음이 아니어라. 이승의 강변 바람도 많고 풀꽃은 어우러져 피었더라만 흐르는 것 어이 바람과 꽃뿐이랴 흘러 흘러 남는 것은 그리움, 아, 살아 있음의 이 막막함이여... 2010. 11. 29. Manhattan Queen ,, Ian Ikon [ 그 때] 그때 나는 생각이 옹색했다 가름 할 수 없는 일로 해서 그러나 남기고 간 한마디는 하늘의 별처럼 깊이 묻었다 아픔같은 말을 Manhattan Queen ,, Ian Ikon 2010. 11. 28. Once In A Red Moon / Secret Garden 어슴프래 어두어가는 시간 서늘해진 밤바람이 불어 와 떨구고 간 슬픔 하나 이유도 없이 등줄 따라 흐른다 . 2010. 11. 28. Moonlight (월광 소나타) - Eri Sugai 목줄에서 막혀버리고 만 한마디 아름다운 목소리로 전 할 수 있어야 했는데 그 때는 당신도 나도 몰랐던 말이였습니다 빈 들녘같은 밋밋한 삶을 살고서야 이토록 간절한 한마디 입니다 남은 세월이 얼마남지 않는 생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깊이 숨은 심장을 불꽃처럼 태우고 나서.. 2010. 11. 25. 이전 1 ··· 136 137 138 139 140 141 142 ··· 1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