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사진, 글 한줄623 Vor i Vaglaskogi ,, Kaleo [추억] 추억... 소정 빈 잔같은 공허가 난무하는 가을날 그 창백한 언어 앞에 무게 없는 하얀 웃음 날리며 가을 속을 떠다니는 추억을 줍고 아름다운날의 꿈을 꾸다 홀로의 안식처인 작은 섬에 너를 가두고 추억을 노래 하리. Vor i Vaglaskogi ,, Kaleo / 2010. 11. 16. 가을이 깊어지면 가을이 깊어지면 낙엽 한잎 그리움을 떨구려고 갑니다 끝이 보이지 않은 길 걸어도 그리움은 떠나지 않습니다 바람처럼 다시 와 시들지 않게 물을 주며 꽃피게 합니다. Tenda Biru ,, Vanny Vabiola / 2010. 11. 13. #비 오는 날의 가단조 / 신형원 비 오는 날의 가단조 / 신형원 흘러가는 빗물위에 사람 하나 흘러간다 내 사랑이 나를 두고 흘러서 간다 햇빛 찾아 햇빛 찾아 흘러간다 가자 가자 이젠 가자 잊자 잊자 아주 잊자 햇빛이여 햇빛이여 비추어다오 비에 젖은 내 사랑이 젖지 않게.. 2010. 11. 6. 더 깊은 눈물속으로 (이외수) 흐린 날 바다에 나가보면 비로소 내 가슴에 박혀 있는 모난 돌들이 보인다 결국 슬프고 외로운 사람이 나뿐만을 아니라고 흩날리는 물보라 날개 적시며 갈매기 한 마리 지워진다 흐린 날 바다에 나가 보면 파도는 목놓아 울부짖는데 시간이 거대한 시체로 백사장에 누워 있다 부끄럽다 나는 왜 하찮은.. 2010. 11. 5. 이전 1 ··· 138 139 140 141 142 143 144 ··· 1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