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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사진, 글 한줄

Moonlight (월광 소나타) - Eri Sugai

by 가을, 바람 2010. 11. 25.

 

 

목줄에서 막혀버리고

한마디

아름다운 목소리로 전 할 수 있어야 했는데


그 때는

당신도 나도 몰랐던 말이였습니다

빈 들녘같은 밋밋한 삶을 살고서야

이토록 간절한 한마디 입니다

남은 세월이 얼마남지 않는 생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깊이 숨은 심장을

불꽃처럼 태우고 나서야

진실로 할 수 있는 말

당신을 사랑합니다

늦기 전

당신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