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그 무념속124 저녁무렵부터 새벽이 오기까지 슬기둥은 전통음악과 신음악. 예술음악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자유로이 넘나들면서 때로는 그것들을 모두 대부수고 때로는 흔돈의 세계처럼 그 음악들을 한데 뒤섞으면서 개성있는 음악세계를 가꾸어 나가고 있다. 청중들은 슬기둥의 음악을 통해 신선하고 친근한 전통음악의 이미지를 만난다 바로 .. 2009. 12. 2. 나그네 - 도신스님 나그네 ㅣ 도신스님 번뇌를 잊고자 애정을 끊고 떠나는 너의 오직하랴 흐르는 세월따라 발길이 닿는 끝에서 내 청춘 묻으리 한 많은 나그네 가슴에 맺힌 사연 울어도 웃어도 소용없네 내 영혼 피멍울 되어 터져버려도 잊을 길 없어서 떠나는 나그네 괴로움과 슬픔은 본래가 없었어라 본래가 없었어라 2009. 11. 6. 명상곡 아침의 소리 세상을 덮는 산아래 운무가 자물자물 피어올라 인간의 번뇌도 잠재운다 나의 허물도 하얀 너울로 덮으며 아름다움을 바라보는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너를 바라보며 헛된 욕심을 내려놓라 한다 가시 같은 미움도 내려 놓고 삶을 사랑하며 세상을 소중히 보듬어 살라하네... 사진 글 / 소.. 2009. 10. 13. 명상곡 / 無心 하루를 열심히 살고 저녁이면 휴식같은 마음으로 모든 짐을 모두 내려 놓고 노을을 겸허히 바라보면. 마음의 고향은 더함도 덜함도 없이 고요하지 않을까 사진 글 / 소정 2009. 10. 1.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