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덮는 산아래 운무가
자물자물 피어올라
인간의 번뇌도 잠재운다
나의 허물도 하얀 너울로 덮으며
아름다움을 바라보는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너를 바라보며
헛된 욕심을 내려놓라 한다
가시 같은 미움도 내려 놓고
삶을 사랑하며
세상을 소중히 보듬어 살라하네...
사진 글 / 소정
곡 / 아침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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