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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그 무념속

Called Morning(아침이 열리는 숲에서) - Bill Douglas(빌 더글라스

by 가을, 바람 2009. 9. 3.

 

이른 아침 숲속에 들면

느껴지느게 많습니다

밤 사이 숲이 토해놓은 순결한 향기와

곁은 지나는 바람의 숨결들

이름모를 새의 지져김과

풀잎에 맺힌 이슬방울의 속싹임,

눈을 감아야

그 향기와 그 숨결과 소리를

가깝게 느낄 수가있습니다

물위를 걷듯이

눈을 감고

숲길을 걸어 갑니다.

 

사진글  / 소정

 

 

  

 

        A Place Called Morning(아침이 열리는 숲에서) - Bill Dougl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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