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진곳에 핀 풀잎이 아름다운 이유는
바람에 흔들리며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흔들림은 삶의 방식이며
살아가는 원천의 힘입니다
바람 앞에
고개 숙이는 풀잎은
바람를 탐하며
온 몸으로 사랑하며 세월을 삽니다
풀잎이 아름다운 것은
홀로의 삶을 살지만
많은 역경에 부딪처도 꺾이지 않는
의연한 모습 때문입니다.
사진 글 /소정
'명상 그 무념속'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죽비소리 (0) | 2009.09.29 |
|---|---|
| Called Morning(아침이 열리는 숲에서) - Bill Douglas(빌 더글라스 (0) | 2009.09.03 |
| 명상 / 너는 네 세상 어디쯤 와 있는냐 (0) | 2009.08.07 |
| 명상음악 / 일심 (0) | 2009.07.29 |
| 청성곡 / 단소 (0) | 2009.07.1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