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포토 에 세 이

시간이 흐른다

by 가을, 바람 2012. 6. 25.

 

 

지금,

흐르고 있는 시간이

몇시 몇분인지 굳이 계산하지 않고
어느

계절이 오는지 가는지 

느낌이나 생각을 모르는 바보같이 살수 있다면

정말 그러고 싶다

 

아름다운 시절이

뜨겁던 사랑이

언제 갔는지

지나가는 일들이 허망해서

안타까움이 노을빛 붉은 같이 아프다 

 

그 모든 것을 먼 곳에 두고

시들어가는 생이

흘러가는 시간 안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포토 에 세 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벼운 바람이 되리  (0) 2012.08.29
상처을 받은 마음  (0) 2012.07.19
시들어가는 시간  (0) 2012.06.14
유년의 그 때  (0) 2012.06.13
밤 비.. 내리고  (0) 2012.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