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 나
긴 세월
얼굴 마주보며
사랑을 키우던 두 생명,
씨줄과 날줄을 올올 엮어
한 몸으로 살아온 당신과 나
서운함도 잠시 잠간
미움도 잠시 잠간
스치는 바람같이
잊고 잊으면
물 흐름 같은 삶의 여정 길에
세월의 흔적 같은 정 하나
오롯이 가슴에 담고
짧게 남은 날의 생
비우는 삶에
후회를 줄이며 살다가
북망산 찾아가는
마직막 길
앞서거니 뒤서거니
그렇게 갔으면...
[ 가을바람 ]
당신과 나
긴 세월
얼굴 마주보며
사랑을 키우던 두 생명,
씨줄과 날줄을 올올 엮어
한 몸으로 살아온 당신과 나
서운함도 잠시 잠간
미움도 잠시 잠간
스치는 바람같이
잊고 잊으면
물 흐름 같은 삶의 여정 길에
세월의 흔적 같은 정 하나
오롯이 가슴에 담고
짧게 남은 날의 생
비우는 삶에
후회를 줄이며 살다가
북망산 찾아가는
마직막 길
앞서거니 뒤서거니
그렇게 갔으면...
[ 가을바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