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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람 글자리

내일

by 가을, 바람 2008. 7. 4.

 

     

    햇살이 분분히 흩어지는 아침
    한쪽으로 한쪽으로 달리는 생각의 끈을 붙잡고
    호흡을 다듬는다

    어제의 일은
    기억 저편에 두고
    삶의 의미를 묻지 말자
    더러는 그렇게 더러는 저렇에
    살아가는 삶의 색깔
    생각을 고추세워 바라본 하늘 길
    숙제인 냥 되뇌이는 말은
    내일은 늘 새로운 날의 시작이고
    피안의 안식처인 내일 또한
    희망이라는 걸

    함께가는 삶의 여정에
    보일 듯 말 듯
    감싸 안은 그늘이 사랑이라 걸...





      알함브라궁의 추억/타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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