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바람 글자리 가을바람 / 시 신동일 by 가을, 바람 2008. 2. 24. 가을바람 / 시 신동일 그대는 가녀린 갈대 나를 마구 뒤흔드네 고뇌에 찬 삶의 애환을 씻겨주고 해맑은 청풍으로 보듬아 그윽한 향을 안기는 바람아 너는 내게 생명수가 아니던가 그대가 스쳐지나간 자국은 나에 삶의 안내자여라 지나온 봄과 여름의 굴절된 삶을 굽어보게하고 다가올 은빛 여울의 은세계를 바라보게 한다. 신시인님 저에게 주신 시는 큰 감동의 물결입니다 이곳에 두고 간직 하겠습니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바람이 잠시 머무는 자리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가을바람 글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랗게 풀어내는 마음 (0) 2008.03.12 네가 그리우면 (0) 2008.02.28 레일 (0) 2008.02.23 2월 (0) 2008.02.20 그립다 (0) 2008.02.17 관련글 파랗게 풀어내는 마음 네가 그리우면 레일 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