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그리우면 / 소정 김태연 네가 그리우면 고독이 신열로 출렁이는 바다로 간다 상처가 덧나면 어떠랴 가만있어도 아픔은 언제나 동반하는 것 계절을 잃어버린 시간 속에 묻혀 살아도 그리움의 껍질을 벗지 못하는 나는, 되네이는 이름이 있으니 세월의 강을 건너도 사랑했던 날이 못내 그립고 처음 마음 잊지 못해 그렁그렁 젖는 날이 있을지라도 체념 모르는 그리움이 아름답다 네가 그리우면 고독이 신열로 출렁이는 바다로 간다. 시작노트/ 헤어졌던 친구를 다시 만나는 날 그리움을 표현하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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