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바람 글자리 가을과 만나면 by 가을, 바람 2007. 10. 22. 가을과 만나면 소정 김태연 갈색으로 퇴색한 가을나무 야윈 외로움이 아니래도 바삭바삭 거칠어 가는 언덕배기 숲길 가슴 밑 쓸고 가는 서늘한 가을을 만나 지치도록 가슴 앓이를 해야 끝이 나는 계절의 열병 가을과 만나면 배고픔을 느끼는 멀건 국물에 떨어지는 눈물을 주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바람이 잠시 머무는 자리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가을바람 글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연 (0) 2007.11.19 이유를 모른다 (0) 2007.11.12 가을의 문 밖에 (0) 2007.10.17 지금은, 가을 (0) 2007.10.15 떠나는 것은 세월일 뿐 (0) 2007.10.08 관련글 인연 이유를 모른다 가을의 문 밖에 지금은, 가을 티스토리툴바 바람이 잠시 머무는 자리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