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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사진, 글 한줄627

24, 시월 삼십일... 24, 시월 삼십일...무덤 앞에 앉아 인사를 드리는 오늘이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싶다엄마의 기일 날 종종 찾아 뵀었는데언제 다시 찾아 와 인사를 드릴 수 있을지마자막 인사 말엄마 아버지 잘 계세요 큰 남동생이 서울로 기일을 모셔 와 고향을 쉽게 갈 수 없을 것 같다산소를 찾아 인사를 드리면서도 울컥했었고추억이 자리한 곳어릴 적 오고갔던 곳두루두루 돌아 보면서 울컥했던시월 마지막 날... 10월 31날 저녁이면 의식처럼 잊혀진 계절의 노래을 듣는다 잊혀진 계절 / 이용 2024. 10. 31.
가을장미 시선 아래 모든 풍경이그리움으로 물결쳐도들추지 말자의미 없이 지나간 일 갈 햇살 일렁이는 호수가를추억과 나란히  걷고 걷는 길에그날처럼 가을이  예쁘다    다중촬영My Love For You / Ernesto CortazarErnesto Cortazar - My Love For You 2024. 10. 16.
가을은 어디 쯤 /"Chi Mai - Ennio Morricone" 철 이른가을을 바라보는 먼 시선기다림이 긴 들길에 서서더 나은 삶을 꿈꾼다더 많이 사랑하고더 많이 이해하는티 없는 마음으로 색 고운 가을과 함께 하고 싶다고   Chi Mai - Ennio Morricone 2024. 9. 1.
여명의 시간 고요가가라앉은 여명의 시간 찰랑이는 바다는깊은 침묵에 잠기고 손 뻗어 잡고 픈빛을 발하던 추억은어디에 있는지 휘젓는 바람 끝에메김 할 수 없는 하얀 갈증 뿐  Lola & Hauser - Moonlight SonataLola & Hauser - Moonlight Sonata 2024.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