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사진, 글 한줄623 Petite Tristesse (달빛에 안기어) /Andre Gagnon 겨울바람 차갑게 부는 강변의 밤이 괴괴하고 고적하다 낮게 가라앉은 고적함이 차라리 좋은 겨울밤, 환각제 같은 몽롱한 가로등 붉은빛이 어느 여인이 건내는 유혹의 손길 같아 떠남을 망설리게 한다. Petite Tristesse [ 달빛에 안기어 ] / Andre Gagnon 2013. 12. 11. 겨울비 ㅡAdam Hurst - Elegy 이른아침 눈 뜨기 전 듣게 된 겨울비 내리는 소리가 잠을 깨운다 창 아래 펼쳐 놓은 수묵화 풍경을 바라보는 마음이 무겁게 내려 앉을 걸 보니 우울하나보다 그 곳도 겨울비 오는지 안부처럼 묻고 싶은 날 추억이 무성한 고랑을 타고 흐르는 촉촉한 비, Adam Hurst 의 첼로 연주곡 / Elegy 2013. 12. 9. [ 쉬는 숨 ] Siraly / Szentpeteri Csilla 말 없는 생각 누가 알겠습니까 표현을 아끼는 답답이 옥죄 와 체념 한다 하셨으니 그 안에 쉬는 숨 진정 편안한가요 그대여 쉬는 숨 편안하기를. Siraly / Szentpeteri Csilla 2013. 12. 5. 추억의 열기 / Emotion In Motion / Charlie Skarbek 늘 그래왔던 것 처럼 오늘도 바라보는 창 밖 풍경 조용한 시간 위로 넘나드는 사색의 바다는 은밀한 나만의 밀실 가만히 읆조리는 한 소절 노래 속에 타오르는 추억의 열기 그리움인지 외로움은지 은밀한 나만의 노래. Caviar Rouge / Gheorghe Zamfir 2013. 11. 27. 이전 1 ··· 46 47 48 49 50 51 52 ··· 1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