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아침 눈 뜨기 전
듣게 된
겨울비 내리는 소리가 잠을 깨운다
창 아래 펼쳐 놓은
수묵화 풍경을 바라보는 마음이
무겁게 내려 앉을 걸 보니
우울하나보다
그 곳도
겨울비 오는지 안부처럼 묻고 싶은 날
추억이 무성한 고랑을 타고 흐르는 촉촉한 비,
Adam Hurst 의 첼로 연주곡 / Ele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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