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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그 무념속124

명상음악/ 마음의 언덕 마음의 언덕 소정 김태연 흐르는 계곡 물소리 청아하고 능선 따라 부는 산바람 서늘히 맑아 흐르는 구름인 냥 한 톨의 생각에 젖어 갑니다 삶이 그렇다는 걸 깨닭지 못하고 한 눈금 생각의 차이로 갈등의 세월을 살아간다는 것 힘겹게 부딪치는 날들에서 이쯤, 체념으로 위안하고 싶습니다 탐하는 욕.. 2007. 8. 21.
백만송이 장미- IS(국악 세쌍둥이) 백만송이 장미 - IS(국악 세쌍둥이)가난한 어느 화가의 외로운 사랑이야기 그가 사랑한 그녀는 별처럼 빛나는 여인그녀를 위해서 바치는 초라한 마지막 사랑그의 그림 속에 담긴 모든 웃음과 눈물을 팔아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장미를 그대에게 그대에게 그대에게 드리리사랑밖에 사랑밖에 사랑밖에 모르는 바보같은 남자가 영혼을 바치네떠나가는 떠나가는 떠나가는 그대여 후회없이 후외없이 모든 것을 주었던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 속에 차가웁게 버려진 사랑을 잊지마오그녀의 창문 밖에서 새벽부터 기다린다네그의 남은 모든 인생을 백만송이 장미와 바꾼채세상은 그의 사랑을 모두 다 비웃었지만 그녀의 미소를 보며 온 세상을 모두 다 얻었네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장미를 그대에게 그대에게 그대에게 드리리사랑밖에 사랑밖에 사.. 2007. 5. 18.
바람같이 물같이 오늘 / 소정 김태연 오늘의 의미를 잃고 하루를 까맣게 색칠하는 날 벗이 없어도 좋은, 바람의 넋으로 떠돌다 마주치는 그, 하나만 보고 웃고 싶은 하루. 2007. 4. 3.
명상곡 / 천년의 침묵 봄 그리움 / 소정 김태연 텅빈 들길로 살박살박 불어오는 봄바람에 연둣빛 계절은 푸르러 곱고 풀내음 향기로운 날 정작 흔들리는 것은 지난 봄, 꽃진 자리 서글픔인가 세월이 비켜간 자리에 긴 이별의 봄 이야기가 언제인 듯 그리워 무심 할 수 없는 마음 불던 바람이 잠시 쉬었다 가는 그 곳, 두고 간 .. 2007.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