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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그 무념속124

산사의 가을 길 산사의 가을 길 / 소정 김태연 고요의 시간을 깨우는 풍경소리 긴 여운, 잔잔한 울림이 길을 가는 나그네를 황망이 붙잡고 놓아 주지 않는다 지나는 산바람도 쉬어가는 한적한 산사 산 능선 마다 깊어진 가을과 한 마음으로 겹쳐가다 붉은 홍엽을 만나 연민으로 달아오르는 감정을 누르며 고독한 사색.. 2009. 2. 9.
바람 잔곳 - 산사의 명상음악 1집 흘러가는 거라고 소정 김태연 누가 그랬지 모든 게 흘러가는 거라고 세월이 속 모르고 저 홀로 흘러가면 어이 좇아 갈거나 뜨겁던 사랑도 그 빛을 잃고 떠나면 어이 찾아 갈거나 황혼에 지는 해야 산마루에 쉬엄쉬엄 가려마바람 따라 흘러가는 세월이 하도, 무상해 불티같은 생 덧없다 긴.. 2008. 12. 30.
명상음악 / 청정한 마음 대문의 빗장을 풀고 마음에 문을 열고 청량한 바람을 마시고 싶다 누가 가두었는지 풀 수 없는 올가미 버릴 수 없는 삶이 이유였을까 저 문을 열고 세상의 바람을 마시고 싶다. 청정한 마음/산사의 명상음악 2008. 12. 16.
천년바위/ 박정식 # 빈 마음 # / 글 소정 멀리 뛰리라 높이 날으리라 뜨거운 혈기의 세월은 아득하게 멀어지고 채우리라 했던 오랜 욕망은 체념으로 내려 두고 황혼길에 넋없이 서있는 허전함이여 나를 달래려 외로움 달래려 그리움 찾아 끝없이 날다 찾아 가는 곳, 너는 없고 빈마음으로 가는 홀로의 길에 허기진 생각은.. 2007.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