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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 세 이

침묵

by 가을, 바람 2013. 9. 9.

 

 

 

 

 

 

 

무거운 침묵을 깨워

이제는

소통의 시간을 갖고 싶다

긴 세월 무덤 같은 고요로 참아 왔던 허전한 날들이 싫어

힘이 되는 한마디의 말이

필요한 지금

허망한 시간을 보내고 난 후

스스로 깨달게 되는 후회는

말을 아꼈기 때문에 생긴 잘못으로

오늘도

절절한 후회뿐이라는 것

힘이 되는 한마디 말이 필요한

지금이다.

 

 

 

 

 

 

 

 

 

Hable con Ella / Talk To 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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