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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 세 이

나이듦에 대해

by 가을, 바람 2012. 12. 21.

 

 

 

 

 

 

이른 아침 운동을 끝내고 난 후 탈의실에서 만나는  분들이 계신다

운동 종목은 각각 다르지만

연배가 비슷한 분들과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공감하게 되는  부분이 많다

 

헤어지면서 나누는 인사의 말은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자는 위안의 인사를 주고 받는다

쪼글쪼글 말라가는 낙엽들을 봐도  아름답게 보인다며

자연의 오묘함이 새삼스럽게 감사하게 된다는 한 분의 말씀을

공감을 하는 세월이고 보면

나이가 들수록 비슷한 연배랑 만남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싶다

 

우리가

젊은 그들의 사고 방식을 이해하지 못하듯이

젊은 그들의

우리의 고방식이나 세월에서 느끼는 감성을 

이해하지 못 할 것이다

 

그 세월을 살고 난 후에야 이해를 하게 되는 많은 부분을

지금에야 이해하게 되는 것 같다

 

소홀하게 다룰 수 없는  오늘의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

하루라는 시간을 보석처럼 어루만지며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투정없이  받아 드려야 할 것 같다

 

온화한 마음으로

 

모든 사물을 아름답게 바라보면

모든게 아름다워 보인다는 그 한 마디가  큰 배움이 되 

나를 다시 돌아보는 시간에서

부정적인 사고들을 긍적적인으로 고쳐가며

살아야 한다고 담짐한 날이다

 

 

 

 

수업 중 회원이 찍어준 사진

내가 좋아하는 포즈랑 색감이라 펌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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