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말 쯤
운동을 과하게 한 탓으로
허리 쪽 통증으로 2주 정도 활동하기가 어려웠다
의자에 앉아 있기도 어려웠던 허리 병
몸이 조금 아파도 기운이 모두 세신 해지는지
힘들게 보낸 2주
어제 부터 운동을 다시 시작했다
병이 다시 도질까 걱정을 했는데 뛰어도 괜찮다
얼굴에 생기가 돌고
목소리의 톤도 높아지는 것 같다
그동안 아프다는 핑계로 게을러지는 일상에서 벗어나
활력이 넘쳐나는 예전의 나를 찾고 싶다
손에서 놓고 있는 카메라를 들추어 매고
소소한 자연을 찾아 마음과 눈으로 교감하고
바람을 폐 깊숙이 마시며
살아 있음을 느끼고 싶다.
Tim Mac Brian - he breath of the forest
Melody Gardot / Worrysome He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