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이야기

제비꽃

by 가을, 바람 2012. 4. 25.

 

 

 

제비꽃 사진을 찍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지역에 따라

시간에 따라

꽃모양이 다양하다

잎은 없고 키만 큰 꽃

잎이 무성하면 꽃의 키는 작고

꽃의 색깔도 가지각색,

다양한 모양의 제비꽃처럼

사람의 생김새와 성격도 그렇게 각각이다

다양한 사람이 모여 인연을 맺으며 살아가는 우리

 

 사진을 찍을 때 아름답게 찍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처럼

나에게 오는 인연에게 진실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한다면

아픈 인연보다는 오래 할 수 있는 인연이 될 것이다

 

어떤 대가를 기대하기보다는 양보와 배려로 

인연의 우정을 만들어 가는 나이기를....

 

 

ㅡ 소정 ㅡ

 

                Brian Crain - Night Sky    

'소소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로 시작한 아침  (0) 2012.05.14
4월의 햇살 아래서  (0) 2012.04.28
젊은 그 시절에는  (0) 2012.04.22
봄비 오는날  (0) 2012.04.21
4월 어느날  (0) 2012.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