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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

4월 어느날

by 가을, 바람 2012. 4. 2.

 

 

 

 

꽃잎이 앞 다투어  벙그는 4월

가는 곳마다 꽃들의 향연으로 화려해질 계절 앞에

느긋하게 즐길 여유러움이 없다

휘돌아 흐르는 바쁜 일상을 접고

느린 걸음으로 걸어가는 여유를 찾고 싶다

 

4월 어느날

홀로 떠나는 여행길에서 맛볼 수 있는

길손의 여유스러움을 마음 껏 누리고 싶다

무엇을 얻어 올지는 모르지만

득보다는 실이 많다 하드라도

홀로의 여행을 종종 떠나고 싶다

계획하고 있는 몇번의 여행이

과연 실천 할 수 있을까

 

보고싶은 바다와

가을의 풍경이 좋은 그 곳도

 정말

가고 싶다.

 

 

 

 

Romance For Clara|/Andre Ri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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