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제촉하는 듯 밤사이 내리던 비가 겐 아침
남쪽에서 전해오는 꽃소식을 듣습니다
하얀 화선지에 난을 치던 손끝에
피는 봄의 향기는 무슨 빛깔입이까
달빛 속에 수줍던 여인의 미소를 그려두고
그리움을 키우던 사람
목련꽃 지던 둑방길을 홀로 걷게 되는 오늘도
추억해 보는 봄은 눈부시고 곱습니다
이계절이 가지전
한번 쯤은
그대의 봄을 기억하고 픈 날입니다.
ㅡ 소정 ㅡ
봄을 제촉하는 듯 밤사이 내리던 비가 겐 아침
남쪽에서 전해오는 꽃소식을 듣습니다
하얀 화선지에 난을 치던 손끝에
피는 봄의 향기는 무슨 빛깔입이까
달빛 속에 수줍던 여인의 미소를 그려두고
그리움을 키우던 사람
목련꽃 지던 둑방길을 홀로 걷게 되는 오늘도
추억해 보는 봄은 눈부시고 곱습니다
이계절이 가지전
한번 쯤은
그대의 봄을 기억하고 픈 날입니다.
ㅡ 소정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