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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 세 이

봄 비

by 가을, 바람 2010. 4. 13.

 

늦은 밤

가만가만 내리는 봄비 소리에

밤을 밝히며

목련이 지던 추억의 길을

눈을 감고 그려본다

코끝을 자극하던 목련의 향기가 언제 일 인듯 그리운데

내가 기억하고 있듯이

그 곳을 기억하고 있는지

 

아직도 잊을 수 없는 까닭을

너는 아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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