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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 세 이

그 날

by 가을, 바람 2010. 4. 11.

 

 

비우는 만큼

다시 채워지는 여운들

가슴 치는 파장의 소리를 듣는 그 날

한번의 좌절이 고통스러워

지난 생각 잘게 부스며

숨소리조차 두려운 안개섬에 닻을 내린다.

 

 

 

곡 / Winter Sky - Phillip Keve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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