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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

어느 사이에 와 있는 봄

by 가을, 바람 2010. 4. 12.

 

운동을 하기 위해 이른 아침 나섰던 공원에

개나리... 목련 ... 진달래...

봄꽃들이 피어

화려한 색채가 벌써 퇴색해 가고 있다

감기로 누어 있었던 게으름이

꽃피는 계절을 무심하게 보내고 있었던 것 같다

왜 자꾸

계절의 감각을 잃어 가는지

왜 자꾸

게으름을 피우게 되는지

그런 내가 싫다

덤덤하지 않고 무디지 않게

날카로운 감성으로

계절이 주는 달콥한 맛을 느끼며 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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