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덕스러운 3월도 얼마남지 않았다
하늘이 흐리다 그만 눈이오고
비가 내리다
황사를 몰고온 바람이 불고
쾌청한 하늘 보기가 너무 어려운 봄날
산으로 들로 꽃을 찾아 길을 나셨지만
추운 땅속에 숨은 야생화는 좀처럼 보기가 어렵다
이번에 괜찮겠지 마음 먹고 찾아간 날은
날씨가 흐리거나 바람이 몹씨 불어
먼 길에서 그냥 돌아 온 날이 몇번인가
못맞춘 핀 때문에 연습이 더 필요한데
언제나 마음에 든 꽃사진을 찍을 수 있을지
예쁘게 포장해서 친구들에게 꽃사진을 선물한다 했는데
올해도 그 약속 못지키고 말겠다....
곡 / If I only Had Time / Earl G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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