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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

삶의 여정

by 가을, 바람 2010. 5. 10.

 

 

 

먼 길 가는 삶의 여정에서

어쩌다 마음이 허 할 때

친구의 이름을 부르며

위로를 받을 수 있어 얼마나 든든한지

믿음의 고마움

표현하지 않아도 알아 주였음 좋겠다

 

5월이 푸르러 초록세상이 우리를 부르는데

작은 오솔길 같이 걷지 않으련

홀로 걷고 있으면 어느새 옆에 와 있는 너

많은 세월이 지난 지금의 모습도

예쁘게 봐 주는 너

어떤 허물도 이해하는 너이기에

푸짐하고 넉넉한 너의 우정 안에

오늘 허한 마음 쉬고 싶다

이유가 무어라 말할수 없지만 

오늘이 그런 날이란다

이 투정 받아주렴.

 

친구야

다.

 

 

 

                                     곡 / Lullabies - Barbara Higb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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