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포토 에 세 이

이별

by 가을, 바람 2009. 11. 18.

 

 

이별의 기로에 서서

차마 떠나지 못하고

줄줄이 엮겨놓은 사연은

떠나기 싫은 미련인갑다

 

너무 빠른 이별에 인사도 못하고

아쉬움을 곱씹고 있는 지금

추운 바람 앞에 놓인 이별, 어쩔 수 없구나.

 

 

사진 글  / 소정

 

 


'포토 에 세 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로등  (0) 2009.11.22
그리움  (0) 2009.11.19
흔적  (0) 2009.11.09
그 고요한 적막감  (0) 2009.11.01
마음  (0) 2009.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