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길목에는
흔적을 남기며 떠나는 아픈 이별이 있다
봄. 여름, 가을 동안 화련한 생이였기에
색이 바랜 채로 땅에 뒹구는 모습이
더욱 처연한지 모른다
계절 계절 아름답게 살다 갔으니
푸르러 고운 봄날 처음 본 듯 다시 만나기를...
사진 글 / 소정
곡 / Who Are We / T. S. Nam
가을의 길목에는
흔적을 남기며 떠나는 아픈 이별이 있다
봄. 여름, 가을 동안 화련한 생이였기에
색이 바랜 채로 땅에 뒹구는 모습이
더욱 처연한지 모른다
계절 계절 아름답게 살다 갔으니
푸르러 고운 봄날 처음 본 듯 다시 만나기를...
사진 글 / 소정
곡 / Who Are We / T. S. N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