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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

홀로 핀꽃

by 가을, 바람 2008. 6. 27.

 

 

 

홀로 피었다 홀로 지는

꽃의 생에 있어서

 

바람이... 햇볕이...

더러는 밝음으로

더러는 보드라움으로

벗해 주는 세월의 즐거움도 잠시일 뿐.

 

자신을 대신해

아파해 주거나

울러 줄 수없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그것은 우울이요 공허로움이였다

 

그러니

그 생이 홀로일 수 밖에 없는 것

Black Atlass - Sacrifice(feat. Jessie Reye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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